북한의 박길연 유엔대사는 2일 "북한은 미국의 영원한 적으로 남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캐나다 토론토대학 아시아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초청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우리의 이데올로기와 시스템을 존중해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대사를 겸임하고 있다. 6자회담과 관련해선 "미국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도자를 '폭군'으로 지칭하는 상황에서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연합]
북한의 박길연 유엔대사는 2일 "북한은 미국의 영원한 적으로 남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캐나다 토론토대학 아시아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초청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우리의 이데올로기와 시스템을 존중해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대사를 겸임하고 있다. 6자회담과 관련해선 "미국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도자를 '폭군'으로 지칭하는 상황에서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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