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우, 가족을 위한 염창환 박사의 “암 희망 콘서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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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암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암 관리 및 치료에 대한 강연회 “암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던 염창환 가정의학과 박사가 오는 10월 30일 “제2회 암 희망 콘서트”를 연다.

국내 1호 완화의학 전문의이자, 2000명이 넘는 암 환우의 곁을 지킨 완화의학 전문의 염창환 박사는 이미 지난 7월 처음 개최되었던 암 희망 콘서트를 통해 암 환우들의 암 치료와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듣고,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의료인과 환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현실 속에서 암과 싸우고 있는 실제 암 환자, 그리고 보호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들을 암 주치의가 함께 한 자리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항암 치료만큼 중요한 암 관리법, 항암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한 강연이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12만 명이 암을 진단받고, 7만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길잡이를 암 관련 의학계가 환자들에게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때문인지 많은 암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환자들 사이에 오가는 불분명한 정보, 즉 “카더라 통신”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의료인으로써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염창환 박사는 “본 강연회를 통해 암 전문의와 암 환자 간에 보다 심층적이고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다.” 고 전했다. 또한 암 치료뿐만 아니라, 암의 전이와 재발 그리고 암보다 무섭다는 부작용 현상을 막기 위해 이제는 “암 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질 때라고 말하면서, “항암부작용 현상에 대한 이해와 똑똑한 암 관리를 위한 환자들의 의식을 환기시키고자 본 강연회를 주기적으로 개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염창환 박사의 “암 희망 콘서트”는 중앙일보시사미디어SM 지사의 주최로 진행되며, 장소는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록 “암”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콘서트이나, 의사와 환자들의 자유로운 나눔과 소통을 통해 난치병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과, 제대로 된 정보의 전달로 구성되는 well-made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제작자 측은 전했다.

콘서트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중앙일보시사미디어SM지사 (02-2138-6672)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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