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비교값등 연내인상할듯|유가·전기료 올라 "불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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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1.28」유가·전기요금 인상으로 철도·비료등 공공요금의 연내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또 원가중 에너지비중이 50%점도인 판유리·시멘트·합금철금도 값이 오를것 같다. 그러나 l·5∼2·6% 인상압박을 받고있는 일반 교통요금은 당분간 현재가격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시내버스와 택시등 교통요금의 경우 석유가격인상률이 15%이내일때는 따로 요금을 조정않기로 지난6월 교통요금 조정시 업자와 합의한바 있다고 밝혔다.
원가중 에너지가격비중이 높은 공산품 가운테 판유리는 이번 에너지가격 인장으로 4·1%의 인상요인을 안고 있으며 시멘트가3·1%, 합금철3·2%, 소다회는 2·2%, 신문용지는 1·7%의 새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시멘트는 이미 20%, 신문용지는 14∼15% 인장요인을 안고있었기 때문에 추가인상요인이 가중되어 연내가격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프타는 석유화학업계가 윈가부담 때문에 경영난에 봉착하고 있는 것을 각안, 동질부 고시가격(4월18일자) t당 3백38달러에서 지난9월16일부터 3백27달러50센트로 3.11% 내려받도록 조치한 결과 나프타유분을 포한 석유화학관련제품이 모두 가격을 내려받고있어 석유화학제품에 대해서는 이번 나프타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가격인하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비료와 철도등 공공요금인상은 국회예산심의가 끝난뒤 관계부처간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유류값·전기료 전격 인상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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