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국가기관 경영합리화 시급 전국민에 경제현황 널리알리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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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18일『예산집행의 효율과 절약을 극대화해 재정적자를 최대한축소함으로써 모든 국가기관의 경영합리화를 기하라』고 모든 국무위원에게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이날상오 청와대영빈관에서 국무희의를주재, 국가기관의 경영합리화방안으로『각 부처의 장비·비품등에 대한 재물조사를 철저히 하고 부용품을 폐기함으로써 능률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통렴은 또한『83년도예산안은 과거 예산집행실적과 관계없이 항목별 투자효과를 분석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영에서 출발 편성토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전대통령은『정부기구축소작업을 완료한 이 시점에서 모든 공무원은 단기간내에 가장 능률적이고 성실한 복무자세를 정립하고심기일전하여 새로운 행정풍토조성에 노력함과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공무원복무선서를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전대통령은『각 부처는 장부의사가 신속히 전달 침투되어 국가정책이 내보있게실천에 옮겨질 수 있도록소속 전공무윈에 상의하달의 기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전대통령『국내외경제동향에대한 올바른 국민적이해는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있어 불가결한 저력이 된다』고지적,『전국민이 당면한 경제현황을 이해할수있도록 경제교육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장관으로부더 산림녹화계획, 국민정신교육방안, 강공·교통·건설부등 3개부처의 성장저해요인개선방안등을 각각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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