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경제] 삼성경제연 온라인 회원 100만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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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www.seri.org)의 회원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경영.경제 전문 사이트가 100만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는 것이 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1996년 10월 개설된 이 사이트는 연구소에서 발표한 각종 연구보고서를 무료 공개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사이트 인기 측정 기관으로부터 '전세계 싱크 탱크 사이트 1위'(알렉사닷컴), '국내 경제연구분야 점유율 73%'(랭키닷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경영, 경제, 정책, 정보기술, 문화.사회 등 다양한 주제의 사이버 연구 커뮤니티 1800개도 개설돼 회원 간의 활발한 지식교류를 돕고 있다. 회원은 학생, 기업체,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종사자 등이 주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8.2%로 가장 많으며 40대(25.3%), 20대(18.4%) 등의 순이다. 강신장 삼성경제연구소 지식경영센터장(상무)은 "앞으로 외부 지식인 및 지식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식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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