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여호수아 등 8명, 아시안게임 폐회식 기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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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 기수로 손연재(20·연세대), 조호성(40·서울시청) 등 8명이 선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을 8명을 공개했다. 남녀 각 4명으로 전원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다. 여자 기수단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손연재와 볼링 4관왕 이나영(28·대전시청), 양궁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특영(25·광주시청), 사격 여자 스키트 우승을 차지한 김민지(25·KT)가 선정됐다.

남자 기수단은 축구 금메달을 확정짓는 결승골 주인공 임창우(22·대전)와 태권도 남자 63㎏급 금메달리스트 이대훈(22·용인대), 28년 만에 육상 단거리에서 메달을 획득한 여호수아(27·인천시청), 불혹의 사이클 선수 조호성(40·서울시청)이 나선다.

인천=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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