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SNS 루머, '조명록 北 쿠테타설'에 환구시보 "터무니없다"

중앙일보

입력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건강 이상으로 북한의 조명록이 쿠테타를 일으켰다는 소문이 불거졌지만, 조명록 쿠데타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소문의 내용은 이랬다.

"최신 현황.
조선수도 평양에서 군사정변 발생.조선 최고총사 김정은의 친위부대가 갑자기 총사과실 습격하여 김정은 체포.
정변 주체자 인민군사 차사인 조선인민군정치국국장 조명호는 이번의 정변으로 인해 김씨 봉건제도는 막을 내릴것이고 핵 무기를 포기할 것이고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조선인민헌법으로 조선 인민의 권리를 인민들에게 배푸는 대민정치를 펼것이다.
조명록의 사람 대표 박장호 박정현 2인은 이미 서울에도착하였고 미국과 한국쪽에 소통 중에 있다.
현재까지는 상황을 지켜보는중.
북한 쿠테타 발생.
김정은 체포. 한국언론은 안나오구 중국언론에 공개됨.

"最新動態 ,朝?首都平壤?生?事政?,朝?最高??金正恩的??部?突然??了??官邸,逮捕了金正恩,政??袖、朝?人民?次?、朝?人民??政治局局??明?表示,此次政?是?了“?束金氏封建?制”、“放?核武器”、“?半???和平?一以及民主大?”?“通??法?朝?的?利???朝?人民”。据悉,?明?的私人代表朴?浩、朴呈?二人已到?首???美?及??方面展??通,目前事?正在?展中。"

쿠테타를 일으킨 장본인들이 소문에 도착했다는 황당한 소문이지만,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다리를 저는 듯 모습이 방영되면서 SNS 상에서 급속히 퍼져나갔다. 그러나 이내 헛소문으로 확인됐다. 중국 환구시보는 1일 "북한 조명록이 김정은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북한 정변 괴소문은 국제 관계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명록은 빨치산 1세대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사망한 인물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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