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빚때문에 14억 아파트 경매로…이미 10억원 근저당 잡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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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사진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혁재(41)가 빚을 갚지 못해 그의 아파트가 경매 붙여질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239.7201㎡)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나온다.

한차례 유찰된 바 있는 이 아파트는 2차 경매에서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 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 원으로 진행된다. 이혁재의 아파트는 감정가 14억으로 이미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 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 만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했다.

한편 이혁재는 앞서 한 방송에서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고백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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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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