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소식] 서봉수9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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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9단이 22일의 왕위전에서 유재형6단을 꺾고 2연패 끝에 1승을 올렸다.

21일엔 조훈현9단과 조한승6단이 안조영7단과 박정상3단을 각각 꺾고 2승1패를 기록했다. 현재 선두는 3연승의 이세돌6단.

◇20일 상하이에서 벌어진 중국 신인왕전에서 중국의 쿵제(孔杰)7단이 후야오위(胡耀宇)7단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쿵제7단과 한국의 송태곤4단은 오는 8월 한.중 신인왕전을 갖는다.

◇지난 10여년간 중국기원을 이끌어온 천쭈더(陳祖德)원장이 건강을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후임은 왕루난(王儒南)부원장이 맡을 예정. 陳원장은 중국 최초의 9단이고 현대 중국바둑의 개척자로 꼽힌다.

◇일본 랭킹4위 기전인 10단전에서 여성기사 고바야시 이즈미(小林泉美)5단이 조선진9단을 꺾고 10단전 28년 만에 처음 본선 진입에 성공해 화제. 고바야시 이즈미5단은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9단의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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