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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도 우승 못한 대회…'現 최강' 23세 신진서 목숨 걸었다
━ ‘바둑 올림픽’ 응씨배 결승 3번기 21일 개막 제9회 응씨배 결승 3번기 1국이 21일 열린다. 한국의 신진서 9단이 중국 셰커 9단과 맞붙는다. 한국이 14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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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프로포폴에…'바둑 전설' 이창호 팬들이 뿔난 까닭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둑 팬들이 9일 "유아인의 결백이 입증될 때까지 영화 '승부'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할 것을 넷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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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바둑학과 폐지는 국제적 손실"…베를린 바둑천재 호소
“한국 바둑계는 물론 국제 바둑계의 손실이에요.” 7일 중앙일보와 전화인터뷰에 나선 다니엘라 트링스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45·아마 5단)는 수화기 너머로 긴 한숨을 내쉬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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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의 유리천장 깬 최정 9단 "BTS 제일 좋아해, 꼭 만나고 싶다"
남녀 역할에 구분이 없어지는 세상이다. 능력을 평가할 때 더이상 성(性)을 문제 삼지 않는 시대다. 하나 스포츠에서만은 구별이 분명하다. 신체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승부를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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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21세 ‘대세’ 신진서가 꼭 기억해야 할 것
일러스트=김회룡 연말의 바둑계는 ‘신진서’란 이름 석 자로 도배됐다. 2019년까지 박정환 9단에게 결승전 9연패를 기록하던 신진서 9단이 만 20세가 된 2020년 드디어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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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수제 맥주를 마시며 규제를 곱씹다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야외에서 한잔하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요즘처럼 청량한 초여름 밤이면 쌉싸래한 뒷맛의 페일 에일이나 상큼한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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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인공지능 ‘알파스타’는 GG를 치지 않았다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다른 이슈에 묻혀 주목받지 못한 뉴스가 하나 있다. ‘알파고’로 바둑계를 평정한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 인공지능(AI) ‘알파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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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신진서의 진격, 박정환 60개월 아성 무너지다
2018년 바둑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세대교체 현상이 일어나면서 선수들의 랭킹이 크게 뒤바뀌었고, 바둑계의 숙원이었던 바둑진흥법 제정안이 통과됐다. 연초부터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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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올인' 실제 주인공 차민수 5단 "바둑이 그리워 돌아왔다"
'시니어바둑리그'를 통해 국내 바둑계로 돌아온 차민수 5단. 정아람 기자 "바둑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차민수(66) 5단이 시니어바둑리그를 통해 국내 바둑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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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프로기사는 낙천주의…‘낙관형’ 인간 되라
━ [더,오래] 정수현의 세상사 바둑 한판(2) 바둑에 올바른 길이 있듯이 인생에도 길이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격동의 시기에 중년과 노년의 삶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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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인생 60년, 마지막 숙제 마친 것 같다
자신의 1호 법안인 바둑진흥법이 통과되는 데 크게 기여한 조훈현 9단. 조 9단은 ’한국 바둑 진흥을 위한 밥상은 차려졌다. 바둑계가 법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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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돌의 장막' 뚫은 박정환 "AI 바둑 보고 묘수 배워"
━ 인터뷰 │ 몽백합배 세계 바둑 품은 박정환 9단 박정환 9단이 3년 만에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 오랜만에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세운 박 9단은 ’새해에는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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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바둑’ 50주년 … 한국 반상의 ‘실록’ 역할
국내 유일의 바둑 월간지 ‘바둑’이 창간 50주년을 맞았다. 월간 ‘바둑’은 1967년 8월 ‘기계(棋界)’란 제호로 첫선을 보였다. 제호는 2년 뒤인 69년 8월호부터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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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둑 60년 사상 최초 여기자 관전기
정아람스포츠부 기자 오는 22일자부터 중앙일보의 기전 관전기를 본지 정아람 스포츠부 기자가 맡게 됩니다. 현대바둑 60년사에 여기자가 쓰는 최초의 신문 관전기입니다. 정 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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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브리핑] 여성 입단자 올해부터 4명씩 뽑기로 外
여성 입단자 올해부터 4명씩 뽑기로한국기원은 14일 제15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매년 2명씩 선발했던 여성 입단자를 올해부터 4명으로 늘려 뽑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출범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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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의 바둑경영] 도전정신 가다듬고 약점 보완할 때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위기의 조짐은 벌써 예고되었으나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배가 침몰한 다음에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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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이 펼칠 수 있는 창의력 세계 보여준 승부”
이세돌 9단이 13일 알파고와의 네 번째 대국에서 승리를 하자 서울 포시즌스 호텔 기자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바둑 관계자와 취재진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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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알파고, 인공지능 그리고 일자리
나현철논설위원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건 30년 전이다. 군대를 다녀온 뒤 당시로선 첨단인 286AT 컴퓨터를 장만했지만 마땅히 돌릴 프로그램이 없었다.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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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석화’ 조훈현, 한국 바둑 절정의 순간 맛보다
1989년 조훈현(왼쪽)과 녜웨이핑이 응씨배 결승 제1국을 두고 있다. [한국기원] 1989년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응씨배(應氏盃) 세계대회 결승 5번기 최종국. 2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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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퀴즈쇼 나간 엑소브레인, 주장원전 우승 먹었다
엑소브레인이 1월 현재 정답을 찾아내는 속도는 평균 8초로, 오는 10월에는 6초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장학퀴즈에서 참가자들이 답을 말하는 평균 속도는 12초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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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바둑연감』 특대호 발행 … 이세돌·구리 십번기 집중조명
2014년 하반기와 2015년 상반기의 바둑 소식을 정리한 『2015 바둑연감』 이 나왔다. 한국현대바둑 70주년을 기념해 특대호(양장 커버)로 발행했다. 연감에서는 국내 정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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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우먼파워 … 최정·오유진 다승 1위 파란
2015년은 한국 현대바둑이 ‘칠순’을 맞이하는 해다. 70년 전인 1945년 조남철(1923~2006) 선생이 한국기원의 모태인 한성기원을 설립했다. 칠순 잔치라도 하듯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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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우칭위안의 상상초월 신포석, 일본 바둑 300년 뒤흔들다
1962년 제1기 명인전 리그 최종국에서 우칭위안(왼쪽)과 사카다(오른쪽)가 종국(終局) 직후 기원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 [사진 일본기원] 인간이라면 듣고 싶은 단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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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중국, 몽백합배 오픈 대회 창설 外
◆ 중국, 몽백합배 오픈 대회 창설 제1회 MLILY 몽백합(夢百合)배 오픈 세계대회가 중국에서 새로 만들어졌다.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000만원). 64강까지 상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