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태평양사령관 해리스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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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해리 해리스(58·해군 대장·사진)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새 태평양사령관에 지명했다고 미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 서부 해안에서 인도까지 아우르는 30만 병력을 지휘하게 된다.

 해리스 제독은 미 해군 부사관인 부친과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 졸업 후 정찰기 조종사를 시작으로 1991년 걸프전과 2001년 아프가니스탄전, 2003년 이라크전 등 8개의 전쟁과 작전에 참전했다.

이충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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