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공인인증서 발급 재외공관 17→29개로 늘어

중앙일보

입력

재외국민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외공관이 늘어난다.

외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재외공관이 22일부터 기존 17개에서 29개로 늘어난다고 21일 밝혔다.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는 지난해 1월부터 7개 공관에서 시범실시됐으며, 올 2월 10개 공관이 추가됐다. 공인인증서 발급을 원하는 재외국민은 여권을 지참하고 재외공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당일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 절차는 외교부 및 해당 공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 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재외국민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서비스 공관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는 재외 공관은 아시아 12곳, 중동 1곳, 북미 곳, 남미 3곳, 유럽 4곳이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주호주 대사관, 주홍콩 총영사관, 주인도 대사관, 주청뚜 총영사관, 주두바이 총영사관, 주보스턴 총영사관, 주댈러스 출장소,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주과테말라 대사관, 주함부르크 총영사관, 주스페인 대사관, 주폴란드 대사관(이상 9월22일부터 실시)

주칭다오 총영사관, 주상하이 총영사관, 주필리핀 대사관, 주고베 총영사관, 주후쿠오카 총영사관, 주태국 대사관, 주뉴욕 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주시애틀 총영사관, 주밴쿠버 총영사관, 주오사카 총영사관,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주시카고 총영사관,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주아르헨티나 대사관,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