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예방법, 급성 결막염·알레르기에 ‘이것’ 조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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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눈다래끼 예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눈다래끼는 눈꺼풀의 짜이스샘(Zeis' gland), 몰샘(Moll's gland), 마이봄샘(Meibomian gland) 등의 여러 분비샘 중 짜이스샘,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하는 증상이다. 계절별 환자 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 56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겨울철에 45만 5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다래끼 환자가 2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 층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젊은 여성 환자가 많은 원인은 눈화장을 많이 하기 때문인데, 그럴 경우 아무래도 눈꺼풀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잦아지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눈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또 평소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다래끼가 나면 급성 결막염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완치할 때까지는 렌즈착용을 피하는 게 좋다.

눈다래끼가 걸렸을 경우 금주해야 하며, 더운 찜질, 항생제 안약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농양이 형성돼 저절로 배농 되지 않는다면 절개해 치료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눈다래끼 예방법’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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