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정전으로 가스 배출기 꺼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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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0일 상오4시40분쯤 서울 신사동344의13 김민석씨(34)집 1층 건너방에서 자던 남대문시장 대도 상가 종업원 박정녀(20)이종왕(20)양 등 2명이 연탄가스에 중독.숨져있는 것을 김 씨의 부인 권음숙씨(3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집은 2층 슬라브 집으로 지하실에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고 옥상에 가스 배출기를 달아 평소 연탄가스롤 배출시켜왔는데 30일 0시부터 상오6시까지 6시간동안 정전이 되는 바람에 가스 배출기가 작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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