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일 원만히 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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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앙청 주변에서 실력 있는 관리로 정평이나 있어 그가 맡았던 총리기조실의 폐지에도 불구하고 다른 자리로 활용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79년부터 총리 기획조정 실장을 맡으면서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등 굵직굵직한 대통령 특별지시사항을 원만히 처리해 이번에 발탁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일을 맡으면 밤잠을 안잘 정도의 열성파.56년 서울대법대를 졸업한 뒤 63년 미시라큐즈 대학원을 수학하고 항개위 전문위원으로 관리를 시작,대통령 비서실·경제비서관·농수산부 기획관리실장·식산차관보 등을 거쳤다.부인 간명숙 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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