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계속 떨어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햅쌀중품도매 한가마5만6천>
쌀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23일 서울서초동 양곡시장에 따르면 햅쌀 도매값은 아끼바레·레이메이등 재래미가 80㎏상품 1가마에 5만7천원, 중품은 5만6천원에 거래됐다. 이것은 보름전인 10월8일의 상품 가마당 6만4천원, 중품 6만2천5백원보다 1천5백원씩 떨어졌다.
밀양23호의 경우는 23일 상품 가마당 5만3천원, 중품 5만2천5백원으로 보름전보다 약7천원정도 떨어진 것이고, 지난 주말보다는 3천원 내린시세다.
이에따라 시중소매값도 재래미상품이 가마당 6만5천∼6만7천원선으로 내렸다.
올해 쌀값이 이처럼 큰목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의미도입으로 쌀사정이 좋운데다 올해 풍작으로 농촌에서 쌀 출하가 늘어나고 있기때문이다.
서초시장에는 2주전만해도 하루평균 3천5백여 가마밖에 들어오지 않았으나 요즘에는 5천여가마로 크게 늘었고 한때는 7천2백여가마(19일)까지 들어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