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김부선 비난한 방미에 따끔한 일침 “나대지 마라” 결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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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35)이 배우 김부선(53·김근희)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16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듯 받아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게 마련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같은 날 방미가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 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김부선 난방비 폭로 폭행혐의 사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 뒤 공개된 글이다.

허지웅이 김부선과 방미 사건을 두고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방미는 김부선 사건 관련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12일 성동서는 이 아파트 주민 윤모씨(50)가 반상회에서 김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김씨는 이후 페이스북에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려다 다른 주민들이 이를 저지하면서 나도 맞은 것”이라고 반박글을 올리고 서울시 감사 자료를 첨부했다.

김부선은 지난 14일 아파트 반상회에서 이웃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에 들어갔으나, 김부선 집 옥수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주민들이 17년간 난방비를 내지않고 비리를 저지른 사건이 사실로 드러났다. 김부선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과 다음 아고라 청원글을 통해 2년 전부터 꾸준히 사실을 파헤치려 했고, 폭행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었음을 주장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부선’ ‘방미’ ‘허지웅’ [사진 허지웅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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