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통역, 동생이 했다? 알고보니 "동생도 없는데…황당"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골프선수 김효주 동생이 통역을 했다는 기사는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효주(19·롯데)측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김효주 동생 통역’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효주 측은 16일 한 매체를 통해 “김효주는 동생이 없다. 김효주의 코치 한연희씨의 딸 지수양이 통역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연희 코치는 김효주의 유일한 스승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지금까지 김효주를 가르치고 있다. 한연희 코치의 딸 한지수양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신봉고 2학년에 재학중이다.

16일 국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효주 동생 통역’라는 키워드가 올랐다.

김효주가 15일(한국시간)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인터뷰를 할 때 김효주의 통역을 도운 소녀가 김효주의 동생이라는 것이다.

이에 김효주 측은 “동생이 없는 김효주에게 얼떨결에 동생이 생겨버렸다. 어디에서 처음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나온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골프선수 김효주(19)는 15일 LPGA 에비앙 마스터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11언더파 273타로 호주의 백전노장 카리 웹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우승 상금으로 48만7500달러(약 5억417만원)와 롤렉스 시계를 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김효주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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