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하고 짧아진 장관답변

○…국회본의회 대정부질문에 대한 장관들의 답변이 종전보다 다소 단호해지고 짧아진 인상. 예컨태 종전의『연구·검토해 보겠다』 『전적으로 동감이다』『고려해 보겠다』는식은 많이 없어지고 야당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한(?) 반론도 전개.
우리경제를 어둡게 전망한 김판술의원(민한)질문에 남덕우총리는 『나와는 상반된 견해』라고 정면에서 부인했고 장관들이 무슨 고민을 하느냐는 이규정의원(의정)질문에도 서로 총돌된 요구를 하고있어 이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는 고민을 안고 있다고 응수.
서정화내무장관도 통금지역 확대질시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답변메모지 한장 들고 나오지 않았고 이광표문공장관은 언론기본법이 언론의창달과 특권을 강화한 것이라고 소신있게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