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좋으면 예산수정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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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종빈민정당총무는 5일 당소속 예결위위원 모임에서『국회법개정에 따른 예결위의 첫 예산전담심사이므로 심도있는 심사를 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이총무는『과거엔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식으로 예결위원이 되려고 싸움질을 했지만 이제는 그런 오해를 안받도록 몸가짐부터 철저히 해야한다』며 『만약 올림픽유치에 따라 예산안에 일부 수정이 있더라도 기동성있게 대처해달라』고 부탁.
이총무는 회의가 끝난 후 『옛날처럼 문제장면을 넣어 일부러 커트 시키는 함정식 예산심의는 안하겠다』면서 『일단 예산과 세법의 원안통과를 목표로 하곤 있으나 합리적 대안이 나오면 충분히 수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상오 이재형대표위원실에서 열린 민정당담직자회의는 민한·국민당의 대표연설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일단 정중한 자세로 경청기로 했다』는 봉두완대변인의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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