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에 칸막이 열차|2인·4인실…소파 등 갖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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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철도청은 26일 관광객이나 장거리승객을 위해 경부선과 경주선의 새마을·우등열차에 내년부터 1∼2량씩의 컵 파트 (칸막이) 객차를 연결, 운행키로 했다.
이 컵 파트 열차는 유럽 열차에선 오래 전부터 등장한 것으로, 철도청은 1개 객차에 ▲ 4인실 3개 ▲2인실 7개 등 10개로 나누어 칸막이를 설치하고 그 안에 소파·테이블·카펫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요금은 아직 점해지지 않았으나 침대 칸보다 높게 책정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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