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머>방범대원 이영돈씨 부부의 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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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KBS 제 2 TV『부부』 (21일 밤10시10 분) -최경식 극본, 김재현 연출의 「지난여름 박꽃은」편. 서울 남태 가리봉 제1파출소 방범대원 이영돈씨 부부의 이야기다.
고된 근무 중에도 경찰관 시험 준비를 하며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방범대원 우상규는 어느 날 통금이 지난 골목길에 쓰러져 있는 행인을 파출소로 데리고 가는데 몸을 부상당한 그는 오히려 우상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우겨댄다.
상규의 아내는 남편이 폭행을 하지 않았으리라고 믿으면서도 가난한 생활을 푼푼이 모아 두었던 돈을 보상금으로 선뜻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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