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 분해하다|중·고생들 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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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전】10일 하오7시20분쯤 충남 연기군 서면 용암리 마을 회관 앞에서 이 마을 초·중·고교학생 4명이 M79불발탄 2개를 분해하다가 폭발,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M79불발탄. 2개를 주워 돌멩이와 송곳 등으로 분해하다가 터져 전신 파편 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기던 중 김희수군(14·연서중 3년)과 김창수군(17·조치원고1년)등 2명은 숨지고 김상운 (14·연서중3년) 송주호 (12·쌍류국교6년)군 등 2명은 충남대 부속병원 등에 입원, 치료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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