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뺑덕' 이솜, 정우성에 달려들더니 '격한 키스' 퍼부어

영화 '마담뺑덕'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마담뺑덕(감독 임필성)'은 정우성(학규)과 이솜(덕이)의 지독한 사랑이 담긴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예고편은 소도시의 순수한 처녀 이솜과 정우성이 처음 만나 관심을 갖고 몰래 서로를 지켜보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시작된다. 정우성과 이솜은 격렬한 키스를 나누기도 한다.

예고편에서 정우성은 집착적으로 매달리는 이솜의 모습과 절박한 목소리로 "교수님"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자 욕망보다 더 진한 집착으로 변하는 사랑을 경험한다.

나쁜 남자고 파격 변신한 정우성은 자신에게 매달리는 이솜을 차갑게 밀어내는 것은 물론, 화염 속에 갇혀 소리지르는 이솜을 바라만 보는 독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 마지막에는 ‘처녀, 악녀가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랑을 저버린 대가로 시력까지 잃어가는 정우성과 8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이솜이 새로운 인물로 나타난다. 순수했던 사랑이 복수로 변화하는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예고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마담뺑덕'은 오는 10월 개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마담뺑덕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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