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근, 첫 정상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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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강릉=연합】장유근(상은)과 조은옥(국민은)이 제3차 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단식 패권을 차지했다(16일·강릉 경포대코트). 장유근은 이날 남자단식결승에서 박건영(대우중공)에 2-1로 역전승, 첫 패권을 잡았다.
또 여자단식결승에선 조은옥이 국내최강 김수옥(농협)에 기권승을 거두었다.
조는 첫 세트를 6-2로 따내고 2세트에서 2-1로 리드했으나 때마침 김이 지병인 허리부상이 재발되어 기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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