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부터 인니LNG대한공급 연65만t으로 합의|한·인니 자원협력위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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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리나라는 85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오는 LNG의 연간 물량을 1백65만t으로 하고 올해안에 판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니 자원협력위원회 제3차회의는 13일 LNG수입문제등을 매듭짓고 합의의사록을 작성, 폐막했다.
회의에서 우리측 대표인 최동규동자부차관은 인도네시아가 LNG 공급기지를 건설하는데 한국의 건설회사가 참여토록 해줄 것을 요청하고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오는 원유의 물량을 해마다 l만배럴씩 늘려줄 것, 기름의 종류도 유황분이 적은것으로 바꾸어 줄것을 요청,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두나라는 인도네시아의 유전공동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인도네시아측은 석탄개발에 있어서도 한국의 기업이 참여하면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계약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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