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서 의료보험 치료 해당 조합의 승인 받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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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의료보험가입자로서 해산 일을 얼마 안 남기고 있는 임산부입니다. 사정상 친정에 가서 해산을 하려고 하는데, 거주지를 떠나 타 지역에 가서 해산을 해도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까. 강명희(인천시 남구 도화2동)
답=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의료보험법상 피보험자는 보험조합이 지정한 진료지에서만 치료를 받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피보험자가 여행 중일 경우에 발병했다던가 기타 「부득이 타 진료지역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는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어디까지나 「응급처치」에 그쳐야하며, 본격적인 치료는 지정된 진료지역에서 받도록 돼 있습니다.
만일 타 진료지역에서 상당기간 치료를 받아야만 될 경우는 해당 의료보험조합으로부터 타 지역 진료승인서를 발부 받아야만 합니다. (보사부 보험제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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