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발은 위험 자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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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 국제평화위 경고>
소련은 재래식 군비에 있어서의 대미및 대서방우세에도 불구, 서방군사력에 도전할경우 막대한 대가와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할것이라고 워싱턴 국제평화문제연구소가 20일 경고했다.
카네기재단의 지원을 받는 사설단체인 이연구소는 이날 공개한『미 안보및 군축의 장래』 라는 제하의 연구보고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소련이 신무기개발에 계속 주력할 경우 동서군사력 균형이 서방에 불리한쪽으로 기울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석유요층인 폐르시아골지역에서 서방이 직면하고있는 위협은 소련의 직접적인 군사력사용가능성보다는 역내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정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한 이보고서는 소련이 국경으로부터 이들 지역을 지배할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안고 있는 반면 미국은 우수한 해공군력을통해 이지역의 남부 절반을 방어할 수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21일로이터=연합】@@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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