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대통령의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5개국 순방에 이어 한국의 대아세안 수출증대를 위한 무역박람회가 17일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5일간 예정으로 개막했다.
36개 한국회사들이 출품한 이 무역박람회는 기계류·자동차·전자제품·완구및 일반 소비제품을 포함한 7천여종의 한국 상품들이 선을 보였다.
최호중 말레이지아주재대사는 이날 이번 무역박람회가 전대통령이 말레이지아 지도자들과 상호무역을 증대키로 합의했던 최근 아세안 순방에 뒤따라 시기를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