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점심 배달까지…

미주중앙

입력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샌타모니카에서 점심 배달 서비스 테스트에 나섰다.

LA타임스는 오는 5일까지 음식 배달서비스인 '우버프레시(uberFRESH)'를 샌타모니카 지역을 상대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점심시간에 한해서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음식 주문은 우버 앱을 통해 매일 바뀌는 '프릭스 메뉴(prix menu)'를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12달러다. 앱 하단에서 우버프레시 옵션을 선택해 배달 받을 장소를 설정하면 된다. 점심을 주문한 이용자가 길가로 나와 운전사로부터 점심식사를 받아가는 방식이다. 또 사용자는 배달비용을 따로 지불하지 않고 팁을 낼 필요도 없다.

우버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이 서비스를 찾는 이용자들이 많으면 다른 지역으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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