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공격…진맘뺀 천보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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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2일 국회 안보위에서 간명기보사부장관은 회의벽두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공격을 받아 진땀.
간장관이 『해외출강으로 이제서야 됩게 돼 죄송하다. 늦었지만 3·25총선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하자 고재청의원(민한)은 『6월말에 야당선 인사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꼬집은뒤 『옛동료의원이었던 간장관의 충실한 협조를 바란다』고 일침.
김찬우의원(민한)은『학생이 숨진 곳의 실정을 들어보니 간호보조원이 70분간 4백7명을 주사했다더라』며 『기능 올림픽대회에 주사 놓기 부문이 있다면 금메달 감』이라고 비판.
문병량의원 등 민정당 의원까지 『뒷북치는 방역행정』이라고 가세하자 간장관은 『죄송』 『솔직이…』등의 말을 연발하며 해명에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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