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19금 치정 멜로'…부모님과 상의 필요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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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41)이 이솜(27)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우성은 “이솜은 20대의 청순함과 30대의 농염함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배우”라며 “19금 치정 멜로 였음에도 이솜은 대범했다”고 극찬했다.

이날 취재진은 이솜에게 “시나리오를 본 어머니의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이솜은 “(어머니가) 재밌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정우성은 “여러 고민이 있었을 거다. 영화가 청소년 관람 불가 치정 멜로이다 보니, 이솜이 어머니와 언니에게 물어봤다더라”며 “가족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각색한 작품이다. 위험한 사랑에 빠진 교수 학규(정우성 분)와 학규에 대한 집착을 키워가는 젊은 여인 덕이(이솜 분)의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렸다. 10월 개봉 예정.

온라인 중앙일보
‘이솜’ ‘정우성’. [사진 이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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