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 1|검소하지만 장엄한 분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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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1차 평화통일 정책자문회의가 열린 잠실실내체육관은「80년대는 통일의지선양의 시대」라는등의 구호와 중앙에 황색휘장이 드리워지고 만상에는 붉은 카페트가 깔려있는등 검소하지만 장엄한 분위기.
단상 왼쪽부터 해외동포·강원·서울 등의 순서로 지역대표들이 앉았고 회의 시각전에 육군군악대가 『도라지타령』등 경음악을 연주해 축제분위기를 돋웠다.
단상에는 입법·행정·사법부·주한외교사절단·대학총장·언론계등 각계대표가 앉았고, 유진오씨등 국정자문위원들도 참석.
의장인 전두환대통령은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기립 박수속에 입장해 전달출위원등 직능대표 14명과 지역대표13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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