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했던 유장현 갑자기 영화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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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때 파산으로 인해 잠적했던 유장현군(32)이 갑자기 영화계에 복귀해 『내 이름은 마야』에 출연하게 되었다.
유군은 그 동안 남해안일대를 들며 바다낚시를 즐겼다고. 특히 유군은 약 4개월간 영화가 를 떠나 「멍텅구리」낚시에 열을 올리다 보니 심신의 괴로움을 잊을 수가 있었다고 그 동안 수신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유군이 『내 이름은…』에서 타이틀롤을 맡게 된 것은 지난달 뒤늦게 결혼한 김응천 감독 덕택이라고. 김 감독이 원래 전영록군을 출연시킬 예정이었으나 유군이 파산으로 인해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배역을 유군으로 바꾸었다는 것. <전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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