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공고 2연승…준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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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고교배구>
옥천공고가 25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5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남녀고교 배구대회 2일째 남고부A조 경기에서 동향의 라이벌 충남상고를 2-0(15-6, 15-13)으로 완파해 2승으로 준결승에 선착, 이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되었다.
옥천공고는 첫날(24일)경기에서 문일고를 역시 2-0으로 가볍게 제압했었다.
한편 첫날 여고부A조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일신여상은 주니어 대표인 최정숙·이문희·이영옥 트리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충남 태안여상을 2-0(15-12, 15-4)으로 일축, 서전을 장식했다.
또 종별대회(6월·마산)여고부 우승팀인 춘천 유봉여고도 주니어대표인 함금희와 이경애(175cm)의 강타에 힘입어 신장이 큰 부산 남성여고에 고전 끝에 역시 2-0(15-10, 18-16)으로 이겨 1승을 기록했다.
남녀고교 22개팀(남 7·여 15)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여고부가 4개조로, 남고부가 2개조로 나누어 예선리그를 치른 후 상위 2개 팀씩 결승토너먼트에 진출, 패권을 가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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