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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강양 한때 실종소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오는14일 「말레이지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81년도 미스 아시아 대회에 참석키 위해 지난달 29일「콸라룸푸르」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미스코리아 강민정양(23)이 예정보다 6일이나 늦은 5일 하오에야 현지에 모습을 나타내 대회주최측은 물론 헌지 한국대사관 측을 크게 당혹시켰다고 주「콸라룸푸르」한국대사관 강형석 공보관이 6일 말했다.
강양은 『그 동안 일본 「도오꾜」 「오오사까」등지에 있었으며 한국측 대회주최측의 일정에 따라 행동하느라 늦었다』고 해명했다고 강 공보관이 본사와의 국제전화에서 말했다.
강양의 1주일간의 행방불명으로 주최측과 현지한국대사관은 혹시 유괴된 것이 아니냐는 억측도 나와 매우 당황해 했으며 현지신문 및 외신들도 강양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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