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중?소 사이서 시계추와 같은 외교 홍콩지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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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홍콩30일=연합】소련과 중공에 대한 북괴의 외교는 진정한 의미의 등거리외교가 아니고 소련?중공 양쪽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기 위해 양측을 향해 같은 회수로 이동하는 시계추와 같은 동작에 불과하다고 30일「홍콩」의 영자주간「파이스턴?이커노믹?리뷰」지가 논평했다.
이 잡지는 이날 발간된 최신호의 「외교관계」칼럼에서 북괴의 최근태도를 열거하면서 북괴가 국내문제 해결에도 벅찬 실정인데 중?소분쟁의 틈바구니에서 생존하기 위해 무원칙외교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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