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급 이상 법원공무원 484명 일괄사표 인사 금명간 단행…30명은 수리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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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국 법원의 사무관급 이상 일반직 공무윈 4백 84명이 30일 일괄사표를 냈다. 법원 일반직의 일괄사표는 처음있는 일로 형식적으로는 임명권자인 대법원장이 바뀌어 재신임을 묻기 위한 것이지만 법관들의 대폭 언사에 따른 사법부에 대한 대규모 숙청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관계자는 일반직 인사기준도 법관인사와 같이 ▲고령 ▲비위관련 ▲사무처리능력 ▲품위손상 등이며 그 중 3O여명의 사표가 수리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인사는 5월 12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표를 제출한 일반직은 이사관 8명, 부이사관 15명, 서기관 141명, 사무관 3백 20명등 모두 4백 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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