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질서 존중하는 풍토를

○…28일 국회상임위원장·총무만 연석회의에서 이종찬민정당총무는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현 국회법에 문제점이 있더라도 그대로 지켜 절도와 품위가 존중되는 존엄성 있는 국회로 만들자』고 다짐.
약 2시간 계속된 회의에서는 상임위가 실질적인 토론장이 되도록 하며 본회의는 국회의 최종의사를 결정하는 자리인만큼 시끄러운 일이 없도록 가급적 상임위를 많이 연다는 방침을 결정.
회의에서는 국이민복과 직결되지 않는 발언 등은 지양키로 했는데 이총무는 『민정당이 다수이지만 표로 밀고 나가는 입장은 아니다』고 대화를 강조.
회의가 끝날무렵 이재형대표위원이 참석해 『제5공화국 출범이래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국회야말로 가장 중요한 국회이므로 화합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