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수도꼭지·학용품 등 팔아온 48개 업소 행정처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시는 27일 종로·을지로·청계천변 상가·백화점 등 10개 공산품 집단 판매지역에 대한 단속에 나서 ▲KS표시가 안된 수도꼭지와 백열전구를 판 21개 업소를 적발, 이중 제조업체를 밝히지 않거나 2회 이상 적발된 15개 업소를 고발하고 팔다 남은 제품 6백2개를 모두 파기 처분토록 했다.
서울시는 또 품질표시를 하지 않았거나 사전검사를 받지 않은 학용품·섬유제품·가축제품 등을 판 42개 업소도 적발, 사전검사를 받지 않은 제품 3백67개를 없애도록 하고 품질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27개 업소의 l천8백37점에 대해서는 품질 표시를 하도록 지시했다.
고발 및 제품 수거 파기명령을 받은 업소는 다음과 같다.
◇수도꼭지 ▲서울수도공사 (수표동 11의9) ▲세일수도 (관수동 120의1) ▲동림수도 (동 125) ▲기공보일러 (수표동 66의3) ▲흥신기업 (동 66) ▲한영상사 (동 11의1) ▲상호 없음 (중계동 38) ▲동덕수도 (황학동 2276) ▲봉화수도상사 (동 2277) ▲중화상사 (동 2278) ▲전화상사 (동 2442)
◇백열전구 ▲상호 없음 (동대문 종합시장) ▲동 (동) ▲동남전업사 (영등포동5가 28) ▲동부상사 (동대문 종합시장 314의6)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