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건의 일일이 메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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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1일하오 여느때와는 달리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무역진흥월례회의는 각기업대표들의 대통령과의 대화와 애로사항 설명, 이에 대한 관계장관들의 성의있는 답변으로 활기속에 시종.
보고가 끝난뒤 업계에서 건의할것이 있으면 하라는 전두환대통령의 말에 한 기업인이 질문을 해도 좋으냐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직접들을 수 있는 이런 기회를 1년에 한두번씩 갖도록 해달라』고 했고, 전대통령은 『그렇게 하자』고 쾌낙.
이어 7명의 기업인들이 차례로 질문에 나섰고, 전대통령은 즉석 응답을 했는데 한 기업인이 『각하께 직접 말씀드리는 직통전화라도 있어야 되겠다』고 하자 전대통령은 미소로 대답. 전대통령은 기업인들의 질문과 건의를 일일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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