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쇼 … 캐리커처 체험 … 전주대의 이색 진학박람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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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오는 30일 전국의 중·고교생과 교사·학부모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4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학내 스타센터 다목적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이론 위주의 진로·진학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전주대는 분야별 진학 방법과 진로를 설명·상담하는 부스를 8개 단과대학별로 운영한다. 문화산업예술체육대학의 경우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의 갈라쇼 공연과 게임콘텐트학과의 캐리커처 체험과 함께 해당 전공 교육과정 및 진출 분야 상담을 진행한다.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 준비에 대한 교육과 각종 창업아이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주대와 함께 박람회에 참가하는 전북도교육청은 대학 입학 지원과 관련한 생활기록부 및 수능 반영 방법, 지난해 입시결과, 제출 서류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또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는 각각 과학수사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한 후, 경찰관과 소방관이 되기 위한 방법 등을 상담한다. 이 밖에 박람회장에는 적성검사와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권철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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