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값 내림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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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제원유값이 떨어지고있다.
우리나라에 하루 1만5천배럴의 윈유를 수출하고있는 「에콰도르」는 지난2월 배럴당 39.29달러이던 원유 가격을 이달에는 37.98달러로 1.31달러 내린데 이어 다음달에는다시 1.65달러를 더내린 36.33달러에원유를 판매하기로 했다. 3개월동안에 원유값이 2.96달러나떨어진 것이다.
「에콰도르」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고 있는 현대종합상사는 원유가격이 36달러선까지 더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에콰도르」에 이어 다른 산유국도 한국에 대한 판매가격을 내릴 움직임이다.
지난1·4분기에 비공산세계의 평균 석유수요는 하루에 4천9백50만배럴로 작년같은기간보다 1백50만배럴, 79년보다는 무려 4백만배럴이나 줄어들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절약·연료대체와 함께 산유국들의 과다한 프리미엄부원유판매에 소비국들이 저항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tjrdbrkqtdmsejEJfdjwlf전망이다.
「멕시코」는 4월1일부터 원유판매가격은34.50달러에서 32달러로 2.50달러 인하했으며「베네쉘라」는 3월에유종에따라0.36∼1.65달러씩내렸다. 중공은 0.65달러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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