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기업도산 사상최고|l만8천2벡건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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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신성순특파원】지난해 일본기업의 도산건수는 1만8천2백12건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했으며 부채총액도 2조8천7백억엔으로 지난 77년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고 일본의 민간신용조사기관이 13일 발표했다.
한편 금년3월의 도산기업은 1천5백98건, 부채총액은 3천7백97억엔으로 지난해 연말이래의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도산한기업중에는「오오사까」증권신용등 대형업체의 도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세이비·쇼크」로 불리는 일본증권시장 투기파동의 영향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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