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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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MBC-TV 「모정』(11일 밤10시5분)=영국인과 중국인사이에서 태어난 여의사 「수인」(제니퍼·존즈 분)과 미국인신문기자 「마이크」(월리엄·홀든 분)의 애절한 사랑이 1시간35분 동안 그려진다.
원제는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으로 이 영화의 주제가 제목이기도 하다. 「홍콩」의 한 병원에 근무하고있는 여의사 「수인」은 어느 파티석상에서 미국인신문기자 「마이크」를 알게되고 곧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마침 한국의 6·25동란이 터져 「마이크」는 종군을 하기 위해 「수인」을 두고 떠나는데 「마이크」의 전사로 둘의 사랑은 슬프게 끝난다.
「헨리·킹」 감독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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