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회의서 재일동포에 관심표명 서독지 논평|"알제리 비동맹회의 불투명한점 많다· 단서지 논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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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독의 「타게포스트」지는지난1일자 논평란에서 최근 끝난 「유엔」 인권위윈회「제네바」회의결과를 분석하면서 이 회의가 처음으로 재일 한국인들의 처지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일본에 난처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 논평은 또 인권문제토론에서 한국이 북한보다 표면에 부각된데는 북한의·대외선전활동의 효과도 있는둣 하다고 분석했다.
또「스위스」의「트리뷴·드·로잔」지는 지난 5일자 논평란에서 얼마전 한반도분만문제를 논의한 비동맹권의 「알제리」회의에 언급,서울측이 인정하지 않는「남한」대표가 참석하는등 불투명한 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 통일문제와 관련해 김일성이 제시했던 두가지 조건, 축 주한미군철수와 한반도의 민주화가 거듭 강조됐으나 최근 북한에서 실시된 루표율1백%의 선거양상은 이 같은 민주학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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