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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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일반인들을 위한 파란신호등이 켜질 때 꾀꼬리소리를 함께 울려주는 이 신호기는 7일 무교동엠파이어호텔 앞과 서린호텔 앞 등에 설치된 데 이어 이달말까지 시청주변·종로1가·청진동 등 9개소에 마련된다.
이 신호기는 맹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소요되는 시간 등을 감안, 파란불이 켜져 있는 시간의 3분의1동안만 올려주게 되며 지름10㎝크기의 신호기안에 장치된 녹음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되고 일반신호등과 같이 조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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