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11일 소집|오늘 공고,회기 8일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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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1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제1백6회 임시국회소집이 8일 공고됐다.
전두환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박효진 입법회의 사무처장 이름으로 공고된 이번 임시국회의 회기는 8일(일요일 포함)간으로 11일부터18일까지다.
민정·민한·국민당은 9일 총무회담을 갖고 이번 개원국회의 구체적인 의사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열린 3당 총무회담 합의에 따라 이번 국회에서는 정부측의 국정보고나 정책질의 없이 국회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상임 위원장선거와 대법원장·감사원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 처리 및 국회 선출케이스인 헌법의원·중앙선관위원 3명씩만을 선출하고 폐회한다.
국회는 오는 5월초 3당 총무는 공동요구로 제1백7회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정부측의 국정보고를 듣고 국정전반에 걸친 대 정부질문 및 각 부처별 소관업무에 대한 현황보고와 정책질의를 벌인다. 1백6회 임시국회의 대체적인 의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일 상오10시=의장·부의장 선출, 하오2시 개원식
▲13일=상임위구성을 위한 특위구성 결의안 처리
▲14일=상임위 정수에관한 규칙개정안 처리
▲15일=13개 상임위원장선출
▲16일=대법원장·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17일=헌법의원·중앙선관위원 각 3명 선출
▲18일=상임위별 간사선출·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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