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개나리』|이영주(대전시 중구 중촌동 280의 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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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애 타는 입술에는
노랗게 물이 들고
임 그려 갈라지는
한 조각 심장이ㅕ
오늘도 궂은 비 속에
방울방을 흐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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