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아파트|분양가 16.6%인상|작년 평당 90만원서 백5만원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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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해 서울시내 민영아파트의 분양가격 상한선이 평당 1백만원선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4일 올해 사업승인 신청해오는 민영아파트의 평당 분양상한선을 지난해의90만원에서 16·6%오른 1백5만원으로 정했다.
이에따라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전용면적 25·7평이하(국민주택규모)의 아파트는 평당 최고1백5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고 건축자재비에 10% 부가가치세가 붙는 25·7평이상의 아파트는 평당7만∼8만원이 가산돼 1백12만∼1백13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77년부터 부동산투기붐이 과열되자 민영-아파트의 사업승인때 분양가의 상한선을 묶어 규제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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